2022. 4. 1. 11:58ㆍ기타/회사생활
게더타운을 회사에 도입시켰더니 평이 아주 좋다.
코로나때문에 재택근무 하시는 분들도, 사무실이 멀어서 소통이 어려운 부서들도 모두 좋은 평을 남겨 주시고 회사 내에 게더타운 운영자 및 제작자로써 여러 요청사항 기능들을 받아 적용시키니 엄청 좋아하신다.
되게 뿌듯하다.
월요일에 13년차 리더급 개발자가 오셔서 4월 30일까지 대표님과 같이 프로젝트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데이터 모델링과 기능 명세서, API 명세서, 시스템 설계서, DB설계서, 화면 설계서 등 여러 설계를 옆에서 보고 배우면서 같이 진행하고 있다.
이번주는 업무에 관한 50개의 서류, 300페이지 분량의 업무 절차서를 보며 Output단에서 시작하여 Input데이터를 뽑고, 폴더 아카이빙과 소통을 위한 드라이브, 노션, 게더타운 세팅을 진행했고,
오늘은 업무 프로세스 플로우 차트를 그리고 있다. 또한 다음주 미팅에서 현업에서 업무를 보시는 분들에게 질문을 하기 위한 질문 리스트 제작, 회의록도 직접 작성하여 공유하고 있다...!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회의를 하면 노트를 까먹고 안가지고 들어간 날도 있었고, 회의 내용을 많이 적지도 않았다.
요즘은 회의에 있는 내용을 모두 적고 파일로 정리해서 공유하는 습관을 들여서 매우 흡족하다.
감리 업무에 대한 데이터를 뽑을 때 다양한 종류의 문서가 한 프로세스대로 움직이지 않고 복잡하다. 건축의 Life Cycle이 길기 때문인 것도 있을 것이다..
또한 여러 이해관계자(발주자, 시공자, 감리자, 소방청)들이 있고 각각 권한과 페이지가 다르다.
이런 복잡한 프로세스에 대한 정리가 조금 어렵다. 하지만 하고 있고 조금씩 성과도 나오고 있다.
하나의 프로젝트에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는게 신입으로써는 배울점도 많고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
친구들을 보면 국비교육이나 부트캠프를 다니면서 준비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나는 그것을 선택하지 않았다.
물론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현업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확실히 다르다.
회사 생활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고, 직접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배울 수 있고, 내 의지만 있다면 퇴근하고 공부하거나 주말에 시간내서 공부까지 할 수 있다.(덤으로 돈까지 벌 수 있다ㅎㅎ)
그래서 나는 국비 or 부트캠프가 아닌 회사+독학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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